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이곳에는 25층 아파트 2,46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28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장위1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장위동 233-552번지 일대 장위14구역은 대지면적이 10만5,972㎡로 연면적이 39만6,120.89㎡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1.3% 및 용적률 211.99%를 적용해 지하7~지상25층 아파트 31개동 총 2,469세대(공공주택 439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6㎡ 358세대(공공 189세대 포함) △46㎡ 409세대(공공 203세대 포함) △59A㎡ 429세대(공공 30세대 포함) △59B㎡ 36세대(공공 17세대 포함) △74A㎡ 215세대 △74B㎡ 69세대 △74C㎡ 133세대 △74T㎡ 2세대 △84A㎡ 319세대 △84B㎡ 266세대 △84C㎡ 133세대 △84T㎡ 6세대 △112㎡ 94세대 등이다.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투시도=서울시 제공]

계획안에 따르면 올 8월 전차 건축심의 의견을 반영해 과도하게 긴 일부 주동을 분절해 바람길을 확보했다. 단지 입지를 고려해 지형에 순응하는 테라스하우스 및 스카이라인도 조성했다.

아울러 사업부지 남북으로 폭 3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단지 남측 월곡산과 연계한 녹지축·통경축도 계획했다.

한편 장위14구역은 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과 돌곶이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양호한데 장위초, 월곡초, 장곡초, 장위중, 월곡중 등이 주변에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