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조합 관계자, 전문가 자문단, 구청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지난 9월 조합 관계자, 전문가 자문단, 구청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17일 제10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경식 부구청장 주재 아래 총 9회, 18개 정비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는데 조합 관계자와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연인원 19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 및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현황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분야의 교수, 변호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돼 있는 전문가 자문단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현안 진단과 방향 설정, 주요 개발 사업에 관한 대책 및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서대문구 도시정비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정기관과 조합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과 지연을 예방·해결하기 위해 공정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며 “관내 정비사업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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