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조감도=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조감도=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이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구는 도봉2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2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쌍문1구역 재개발(북한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 이후 13년 만에 재개발 신규분양이 이뤄지게 됐다.

도봉2구역은 지난 2004년 12월 9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약 20년 만인 올해 9월 1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임대 60세대 포함) 규모로 이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A 2세대 △75㎡A 28세대 △84㎡A 5세대 △84㎡B 64세대 △84㎡C 31세대 등이다. 단지 내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10월 27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1월 15일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는 도봉구에서 13년 만의 재개발사업지 신규아파트 분양”이라며 “앞으로도 노후한 주거지의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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