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마종혁 위원장이 당선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재건축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마종혁 위원장이 당선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조합장을 비롯해 감사,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 먼저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는 마종혁 위원장이 당선됐다.

마 조합장 당선자는 “청렴과 정직, 공정함을 바탕으로 재건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낮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및 집행비용 추인의 건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 개정 추인의 건 △상가제척을 위한 토지분할소송 추인의 건 △토지분할소송 법률대리인 선임 및 계약체결 추인의 건 △2024년 조합 수입, 운영비,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자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조합정관 제정의 건 △조합 제규정 제정의 건 등이 상정돼 가결됐다.

한편,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는 강남구 일원동 615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8,983.6㎡이다. 정비계획상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50% 이하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234세대가 들어선다. 이중 임대주택은 179세대 건립이 계획됐다. 이곳은 지하철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 중동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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