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동부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대우건설, 동부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

공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우건설, 동부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앞서 1차 현장설명회에는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이 참석했다. 이후 입찰에는 대우건설의 단독 참여로 유찰되면서 재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현금 60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60억원으로 각각 나눠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이곳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2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6,929㎡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57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지하철5호선 여의나루역을 도보 3분 거리에 둔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여의도초, 여의도중, 여의도여고, 의의도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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