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첸시아 헤리니티'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리첸시아 헤리니티' 조감도 [사진=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금호건설은 신정수정아파트 재건축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지난 9일 개최한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단지명은 리첸시아 헤리니티로 정했다.

금호건설은 신정 최고의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포부와 함께 명품 외관과 쾌적한 조경,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약속했다. 먼저 명품 커튼월룩으로 단지의 고급감을 극대화하고 수려한 디자인의 그랜드 게이트로 상징성을 더한다.

또 주변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 고급 컬러를 적용한 정교한 그리드의 입면 패턴을 도입한다. 아울러 유니크한 옥탑부터 저층부 마감까지 완성도를 극대화하면서 명품 단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커뮤니티 특화계획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인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733-31번지 외 2필지로 대지면적이 8,404.6㎡이다. 여기에 용적률 299.92% 및 건폐율 24.41%를 적용해 지하3~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27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일대는 풍부한 녹지공간과 함께 생활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다. 넘은들공원, 계남제1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온수도시자연공원, 매봉산 등이 가깝다. 또 지향초, 장수초, 신남초, 강신중, 금옥중, 금옥여고, 백암고, 양천고 등 학군도 뛰어난 지역이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