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동 수정아파트, 21일 가로주택 시공자 현설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수정아파트가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가능동 수정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수덕)은 지난 13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2일 마감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나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최근 2년간 건설현장에서 사망 등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또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재해가 발생한 업체는 입찰참여가 불가하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가능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뛰어난데 가능초, 배영초,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공고, 의정부여고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한편 가능동 651-14번지 일대 가능동 수정아파트 일원은 면적이 9,987.8㎡로 연면적은 4만2,362㎡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71.88%를 적용해 지하2~지상19층 아파트 2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