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지앤지]평소대로 생활했는데 난방비가 오히려 줄었다? 홈브레인 인공지능 스위치는 알아서 다~ 해준다

올해 들어 공공요금 등이 인상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가스·전기·수도 요금이 역대 최대치 상승을 기록하면서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난방비가 지난해 대비 20~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당장 2분기부터 난방비에 이어 전기요금 인상까지 고려하고 있어 관리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파트의 난방·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심지어 일일이 집안 온도를 조절해 추위를 견디거나,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뽑는 등의 행동조차 필요하지 않다.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력을 차단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이 있기 때문이다.

다산지앤지의 홈브레인 인공지능 스위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다산지앤지는 지난 2000년 설립되어 인공지능 홈IOT, 네트워크 스위치, 초고속 정보통신, 빌딩 및 에너지제어, e-Book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홈브레인 인공지능 스위치는 사용자의 생활을 학습해 편리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절감까지 실현한 제품이다. 버튼을 누르거나, 말로 시킬 필요조차 없이 사용자의 패턴을 인식해 집안의 온도와 전등, 콘센트 등을 알아서 맞춰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조작한 온도를 기억하고, 날씨 예보 등을 종합해 인공지능으로 온도를 설정·유지한다.

집안에서 사용자가 평소에 어떤 온도를 좋아하는지 학습한 후 알아서 쾌적한 온도를 맞추는 것이다.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인공지능이 판단해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고, 전등과 쓰지 않는 콘센트를 차단하기도 한다.

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사용자가 귀가 시 위치와 시간에 맞춰 난방을 자동으로 조절하고, 사용자가 잠이 들면 조명도 알아서 꺼준다. 사람이 외출할 때 전원이나 난방을 낮추고, 귀가 후에야 난방을 시작하는 불편함을 겪지 않고도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홈브레인 인공지능 스위치를 설치한 아파트에서 난방비 절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구역 센트럴D 아파트(개별난방)에서 인공지능을 사용한 주택의 가스 사용량은 미사용 주택에 비해 약 39.47%의 가스 절감 효과가 있었다. 또 학익 트루엘파크와 루원 지웰시티 푸르지오의 경우 지역난방을 적용한 단지임에도 약 27.1%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산지앤지 기술력은 다양한 수상 내역으로 이어졌다. 기업 창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끝에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터치 타입의 디밍스위치를 개발한데 이어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대기전략 차단 스위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 2018년 전자·IT 산업진흥공로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스위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2021년에는 SK건설과 인공지능 스마트홈 시스템 공동개발에 착수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스위치 분야에서는 다산지앤지가 대다수의 특허를 취득해 사실상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다산지앤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은 일선 현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앞선 동대구 센트럴D와 학익 트루웰파크, 루원시티 지웰푸르지오 외에도 △옥련 경남아너스빌(옥련대진빌라주변 재개발) △주안 극동스타클래스 더 로얄(로얄맨션 재건축) △동대구역 센텀 화성파크 드림(신암촉진2구역 재개발) △청안 청수 극동스타클래스 더퍼스트(천안주공4단지 재건축) △여의구역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여의구역 재개발)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인천계양1구역 재개발) △가재울역 트루웰 에코시티(인천 가좌라이프빌라구역 재건축) △동대구역 화성파크 드림(신암4동 뉴타운 재건축) △루원시티 대성베르힐2차 더 센트로 등이 다산지앤지의 제품을 적용했다.

다산지앤지는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무인세탁 및 택배시스템인 ‘애니큐브’와 ‘전자책도서관’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애니큐브는 기존 무인택배시스템에 세탁서비스를 추가한 제품으로 1년 365일, 24시간 동안 입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찾아갈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안전하게 세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결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전자책도서관은 PC와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통해 일반도서관에서 책을 이용하듯이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을 대출, 반납, 연장, 예약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전자책도서관을 적용한 아파트에서는 도서관이나 책방을 가지 않고도, 집안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자책 서비스를 위한 3대 핵심 기술을 100%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최신 기술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자책 제작 뷰어와 전자책 퍼블리셔, DRM모듈, 스마트기기 앱 등이 모두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된 상태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