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강원 원주시 단계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

단계주공아파트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신동아건설, 금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마감한 1차 입찰에는 DL이앤씨만 참여한 바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억원을 입찰마감일 3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해야 한다. 건설사의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원주시 단계동 79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5,410㎡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49.82% 및 건폐율 15.82%를 적용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1,5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곳은 북원초, 일산초, 평원초, 학성중, 북원여고, 원주고 등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인근에 일산봉, 새마음근린공원, 단계공원, 중앙근리공원, 원주종합운동장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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