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 경기 안양시 초원세경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며,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리모델링으로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815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31일 경기 안양시 초원세경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며,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리모델링으로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815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초원세경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초원세경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참석보증금으로 20억원을 조합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31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38번길 13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2,163.6㎡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8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106가구가 포함됐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4호선 평촌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범계초, 범계중, 평촌중, 평촌고, 동안고, 백영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학의천이 흐르고 평촌중앙공원과 평촌공원, 자유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안양시청, 동안구청, 행정복지센터, CGV, 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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