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미추홀구 삼영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소규모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8일 삼영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인가 고시문 [고시=미추홀구청]
삼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사업시행인가 고시문 [고시=미추홀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미추홀구 주안동 1574-2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7,047.9㎡이다. 여기에 용적률 247.66% 및 건폐율 21.66%를 적용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18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형 53가구 △59㎡B형 38가구 △72㎡ 76가구 △84㎡ 2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147가구는 토지등소유자에게, 39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나머지 1가구는 보류지다.

한편 이곳은 시공자로 지난해 아이에스동서를 선정했다. 이 일대는 인천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 관교초, 관교중, 제물포여중, 관교여중, 인천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승학산, 관교공원, 중앙공원, 석바위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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