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진주·남양·롯데·선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우성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3일 진주·남양·롯데·선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우성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진주·남양·롯데·선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진주·남양·롯데·선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풍원)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우성건설만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자동 유찰됐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1차와 2차 입찰 절차에 참여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에 참여할 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참여제안서를 접수 받으면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1차 입찰에는 대방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상황이다.

한편, 이 사업장은 부천시 원종로 52길 일대로 구역면적이 2,971.1㎡이다. 조합은 용적률 229%, 건폐율 60%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10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경인고속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서해선 원종역 개통을 앞두면서 역세권 입지로의 탈바꿈이 예상되는 등 개발호재도 끼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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