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당리2구역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사하구 당리2구역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사하구 당리2구역이 재개발사업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

구는 15일 당리2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당리2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사하구청]
당리2구역 관리처분계획인가 고시문 [고시=사하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340-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2,141.7㎡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54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시공은 한화건설이 맡았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29㎡ 47가구 △59㎡ 171가구 △84㎡ 258가구 △101㎡ 34가구 △115㎡ 33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보류지 2가구를 제외한 540가구 중 285가구는 조합원에게, 209가구는 일반에 분양하고 나머지 47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사하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당리초, 당리중, 사하중, 동아고, 해동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낙동강이 흐르고 승학산, 시약산, 동매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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