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강변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곳은 최고 14층 높이의 아파트 119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이혁기 기자]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강변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곳은 최고 14층 높이의 아파트 119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이혁기 기자]

서울 송파구 강변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강변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이번에도 금호건설이 1차 현장설명회에 이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6월 2일까지 금호건설로부터 사업참여제안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이후 제안서 검토를 거쳐 금호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강변현대아파트는 송파구 한가람로 402 일대로 대지면적이 5,165㎡이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4층 높이의 아파트 119가구 규모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현재는 10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교통과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지하철8호선 강동구청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양호하다. 인근에 현대백화점, 서울아산병원,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한강시민공원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풍납백제문화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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