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4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0%) 보합에서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2%→-0.02%)은 하락폭을 유지했으나 서울(-0.01%→0.00%)은 보합 전환됐고 지방(0.01%→0.01%)은 상승폭을 유지(5대광역시(-0.03%→-0.03%)했다.

먼저 서울의 경우 대체로 매물이 감소하고 매수세가 소폭 증가하는 가운데 강북권은 하락폭이 축소되고 강남권은 재건축과 중대형 위주로 상승해 서울 전체적으로 지난주에 비해 매매가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특히 강북의 경우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는 용산구(0.02%)가 상승폭이 확대됐고, 노원(-0.01%)·성북구(-0.01%) 등 하락세가 짙던 지역도 하락폭이 축소돼 강북지역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남의 경우 강남구(0.02%)는 개포·역삼동 등 중대형 위주로, 서초구(0.02%)는 한강변 신축 등 반포동 위주로 신고가 거래돼 상승폭이 확대됐고, 송파구(0.01%)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으며 호가가 상승해 상승전환됐다. 강동(0.00%)·동작(0.00%)·양천구(0.00%)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보합으로 그쳤다.

인천의 경우 연수구(-0.02%)는 옥련·청학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됐으며 남동구(-0.02%)는 구월동 등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하지만 서구(0.07%)는 신현·원당동 (준)신축 위주로 미추홀구(0.01%)는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용현·학익동 위주로 상승해 인천 전체적으로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경기도는 이천시(0.32%)가 저가 인식 있는 외곽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용인 수지구(-0.15%)·오산시(-0.14%)가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고, 과천시(-0.13%)는 거래심리 위축 등 영향 있는 별양동 위주로, 화성시(-0.12%)는 석우·산척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해 경기도는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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