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관련 교육 유튜브 영상 [제공=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관련 교육 유튜브 영상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시민을 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교육을 운영한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교육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코로나 상황에 맞게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 교육은 일반·심화, 조합임원 역량강화과정, 정비사업 실무자과정 등 6개 과정으로 내놨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인원을 축소해서 개최하거나 줌 또는 유튜브 등의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지난 2021년 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21개 구역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구역별로 자치구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과 정비계획 수립 관련 제도 내용으로 워크숍을 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온라인강좌 ‘e-정비사업 아카데미’도 연다. 지난해 총 5,538명이 수강하며 관심을 모은 이 강좌는 일반과정, 심화과정으로 각각 수강할 수 있다. 올해부터 공공지원 실무과정이 새롭게 개설됐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하게 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추진 주체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해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게 했다”며 “전문가와 함께 사례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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