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12단지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이호준 기자]
하안12단지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이호준 기자]

경기 광명시 재건축단지들이 잇달아 예비안전진단 통과 소식을 알리며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안주공5·7·12단지, 철산KBS우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

하안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하안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예비안전진단 결과 구조안정성에서 C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에서 D등급, 주거환경에서 D등급을 받아 통과했다. 이에 따라 4개 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게 됐다.

하안주공 7단지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이호준 기자]
하안주공 7단지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이호준 기자]

이 단지들은 모두 지난 1990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재건축 연한을 넘기면서 노후화가 가속돼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됐다. 하안주공5단지는 2,176가구, 7단지는 1,342가구, 12단지는 2,392가구, 철산KBS우성아파트는 900가구로 구성됐다.

철산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철산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한편 광명시는 여의도,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준서울 입지를 갖췄다. 또 관내에 첨단산업의 메카 ‘광명 시흥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총 202만㎡면적에 2023년까지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등이 들어선다. 또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연장개통, 신안산선 개통 등 교통호재도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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