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 [사진=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투시도 [사진=DL건설]

DL건설이 경기 안성시 당왕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을 지난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섰다. DL건설의 2022년 첫 마수걸이 분양지로 선택된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안성시의 첫 ‘e편한세상’ 브랜드아파트로 의미가 깊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지하2~지상29층 10개동 총 1,370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다.

단지는 국민평형 전용 84㎡로 다수 구성됐으며 최근 안성시에 공급이 거의 없던 중·대형 물량도 갖췄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대부분이 4베이·판상형 위주의 설계와 대형 현관 팬트리룸도 기본 적용돼 공간 활용과 채광·통풍·개방감도 우수하다.

안성시 대형 계획도시인 당왕지구에 대단지로 조성되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입주민은 입주와 동시에 인근에 이미 조성된 원도심과 아양지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당왕지구는 개발면적만 약 120만㎡, 계획물량 8,000가구가 넘는 대형 도시개발사업지로 현재 안성 내 개발사업지들 중 가장 큰 규모다. 향후 개발 완료시 인근 아양택지지구(약 85만㎡)와 함께 1만5,000여 가구 규모 ‘미니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당왕지구는 인근에 이마트 안성점, 경기의료원, 종합버스터미널, 시청·법원 등이 밀집돼 있고, 지구 내에도 1만7,00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그리고 다수의 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다.

또한 교통도 편리해질 예정이다. 올해 예정된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구간이 개통되면 서울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하고 SRT평택지제역(KTX 경유 예정) 접근도 용이하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조감도 [사진=DL건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조감도 [사진=DL건설]

단지의 세대 내·외부 곳곳에는 DL이앤씨가 개발한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식으로 개발된 새로운 주거 플랫폼인 C2하우스 등 특화설계들이 적용된다.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가 설치되며, 저층부(1~2층)와 최상층에는 방범을 위한 ‘동체 감지기’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으로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방지해 비대면으로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에너지절약시스템도 적용된다. 입주민들은 월패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에너지 사용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모서리까지 끊김 없는 단열설계로 집이 더욱 따뜻해지고 결로 발생도 획기적으로 차단해 공용관리비와 냉·난방비 등을 아껴줄 전망이다.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신경쓴다. 단지 내 ‘웨더스테이션’을 설치해 기상과 미세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각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한다. 세대 내부에서는 초미세먼지 등 4가지 유해물질들의 상태를 월패드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또 ‘공기청정형 전열 교환기시스템’이 적용돼 공기정화와 환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편의시스템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에는 ‘스마트폰 원패스’가 적용돼,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입주민 동선에 따라 자동으로 공동현관 출입구가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또 스마트폰으로 주차 위치도 확인 가능하고, 가스·조명 원격 제어 등 세대 내 월패드의 모든 기능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급·완속 전기차충전기도 설치된다.

소음저감시스템도 적용된다. 일반아파트 대비 2배 가량 두꺼운 60T 두께의 완충재가 적용돼 층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또 모든 창호들이 이중창으로 설계돼 외부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만큼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도 대형으로 계획됐다. 스크린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비즈니스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들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계획돼 어린 자녀들의 안전을 높혀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계획됐다. 단지 내에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젊은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보육 특화 시설들이 예정됐으며, 기상에 상관 없이 어린이들이 놀 수 있도록 실내·외 모두에 놀이터가 조성된다.

또 단지 곳곳에 단풍나무길, 느티나무길, 이팝나무길 등 계절감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로수길이 조성되며 중앙 잔디마당에는 ‘그린카페(온실카페)’도 들어선다. 배드민턴코트 등 간단한 운동시설도 계획돼있어 입주민들이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청약 일정은 2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1순위 기타지역, 4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청약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11일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24개월 경과)과 평형별 예치금(경기도 기준 67·84㎡ 200만원, 108·116㎡ 400만원)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단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안성시 거주자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추첨제 물량도 다수 구성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 시 추첨제 물량비율은 전용 67·84㎡는 25%, 전용 108·116㎡는 70%다. 또 추첨제 물량 중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공급된다.

한편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가사동에 마련된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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