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성북구 장위13의9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계룡건설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한 후 이르면 이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장위13의9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계룡건설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논의한 후 이르면 이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성북구 장위13의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장위13의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순자)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계룡건설산업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됐다. 계룡건설산업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수의계약 전환이 확정될 경우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22일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장위13의9구역은 성북구 장위동 232-1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805㎡이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84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이 구역은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과 상월곡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양호하다. 장위초, 장곡초, 장위중, 창문여고, 동덕여대 등이 가까워 학군도 우수하다. 주변에 월곡산과 오동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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