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재개발 1호 사업장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이 공동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나섰다. 오는 19일 현장설명회가 예정돼 있다.[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공공재개발 1호 사업장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이 공동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나섰다. 오는 19일 현장설명회가 예정돼 있다.[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공공재개발 1호 사업장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이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에 나섰다.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지난달 29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 기일 전까지 보증금을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주민대표회의는 이달 19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4월 1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흑석2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99-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5,229㎡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7~지상49층 높이의 아파트 1,2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주변에 지하철9호선 흑석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은로초와 중앙사대부속초·중, 중앙대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한강변과도 인접해 있고 서달산, 국립현충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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