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 신동아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총회는 이달 25일로 예정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30일 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 신동아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총회는 이달 25일로 예정됐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관악구 신림 미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신동아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미성아파트 재건축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신동아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2월 2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미성아파트는 관악구 신림동 165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6,706.1㎡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98%, 건폐율 22.6%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총 50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 미성초, 난곡중, 독산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에 도림천이 흐르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고, 이마트와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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