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신동아건설 제공]
서울 노원구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신동아건설 제공]

신동아건설이 서울 노원구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공사비는 306억원 규모다.

올 3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201억원)을 시작으로 4월 경기 오산시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사업(497억원)에 이어 세 번째 수주다. 이로써 신동아건설은 소규모정비사업에서만 누적 수주액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소규모정비사업의 강자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오성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은수)는 지난 15일 열린 총회에서 신동아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상계동 322-8번지 일원에 지하2~지상10층 1개동 101세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2023년 6월 착공 및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 신동아건설은 단지 고급화 및 특화계획으로 조합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저층부 석재 마감을 비롯해 경관조명 계획, 계절창고 등이 대표적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주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며 “그동안 쌓아온 사업 노하우와 경쟁력을 발휘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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