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 단지는 아파트 296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25일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 단지는 아파트 296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양천구 신정수정아파트가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신정수정아파트의 재건축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2시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이달 25일 현장설명회를, 내달 1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한편, 신정수정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733-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404.6㎡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8%, 건폐율 32.64%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29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향초, 강신중,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계남제1근린공원과 넘은들공원, 강일어린이공원, 매봉산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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