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6동44구역 정기총회 [사진=조합 제공]
대구 남구 대명6동44구역 정기총회 [사진=조합 제공]

대구 남구 대명6동44구역이 정비업체와 설계자 선정을 마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명6동44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30일 전체 조합원 512명 중 4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가람컬리션과 동우에이스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정비업체와 설계업체로 선정됐다. 또 이날 2대 조합장으로 엄찬현씨가 선출됐다. 아울러 이사·감사보궐 선거 결과 김은경·강무원·전향숙씨가 이사로, 조원교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엄 조합장 당선자는 “이번 정기총회에 전체 조합원의 84%가 참석해주신 것은 우리 조합의 재건축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며 “조합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2022년 연말 착공과 분양을 진행하고 2025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대명6동44구역 재건축사업은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3~지상39층 10개동 아파트 1,002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 곳은 대구지하철 1호선 대명역·서부정류장역과 가까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으로 사업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대구 도심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서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반경 1㎞ 안에 홈플러스와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이 있고,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근린공원인 두류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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