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이 수의계약으로 남광토건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조합은 지난 2일 부천시 경인로 527번지에 위치한 (구)온누리 뷔페 5층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시공자 안건 93명(서면결의 포함), 일반 안건 94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했다.
수의계약 대상 시공자 선정의 건 개표결과 찬성 59표, 반대 32표, 무효·기권 2표로 남광토건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은 괴안동 177번지 일대로 면적은 5,303㎡이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총회에서는 시공자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및 사용승인 의결의 건, 조합임원(감사, 이사) 및 대의원 선출의 건 등도 상정돼 가결됐다. 감사 1인에 박완신 후보자, 이사 2인에 최형수, 김미자 후보자, 대의원으로 조노경, 노정혁, 박재철 후보자가 당선돼 집행부 구성도 마쳤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역곡역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편리하다. 또 양지초등학교, 항동중학교, 부천동중학교 등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천왕산, 항동저수지, 푸른수목원 등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