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산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
지산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인주)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극동건설, 금성백조주택이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22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참여 자격으로는 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1시까지 현금 또는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한다는 규정을 명시했다. 또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참여를 불허했다.
한편, 지산1구역은 동구 지산동 441-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1,065.25㎡이다. 조합은 용적률 219.84%, 건폐율 29.61%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474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2023년 개통 예정인 광주 지하철2호선 법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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