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1구역 가로주택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북구 미아1구역 가로주택 일대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강북구 미아1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석했다.

미아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근용)은 지난 2일 시공자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중흥토건, 한양, 동양, 진흥기업, 대보건설, 금성백조, 제일건설, 시티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일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북구 미아동 833-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6,439.44㎡이다. 여기에 용적률 239.59%를 적용해 지하2~지상8층 높이의 아파트 13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우이신설선 삼양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삼양초등학교, 미양중학교, 미양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마트, 오패산, 하늘어린이공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