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이 경기 군포시 당동 제1지구 재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군포 당동 제1지구 (가칭)주택재개발 추진 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탁방식으로 재개발하기로 했다.
이 구역은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대로 내년 상반기 정비계획 지정 고시가 예정되어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이 아닌 부동산 신탁사가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해 사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대한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총 8개 현장의 분양을 완료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9일 대한토지신탁은 남양주 퇴계원2구역에서도 재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구역은 1만9,000여㎡ 아파트 369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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