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북 안동시 송현1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6일 경북 안동시 송현1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여했다. 조합은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북 안동시 송현1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롯데건설과 코오롱글로벌간에 2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송현1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태동)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중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총회 개최를 위한 일정조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송현1주공아파트는 안동시 송현동 27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4,417㎡이다. 조합은 재건축사업을 통해 73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단지는 송현초, 북주초, 안동중, 경북하이텍고, 안동시립도서관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주변에 KBS안동방송국과 행정복지센터, 은행 농협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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