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1-07-29 11:52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외관·커뮤니티 등 명품 특화로 두 번째 재탄생 성공 이끌 것”
상태바
“외관·커뮤니티 등 명품 특화로 두 번째 재탄생 성공 이끌 것”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1.07.0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준 조합장 |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강남구서 재건축 후 리모델링 최초
6월초 조합인가… 사업 본격 추진

최고 27층 714가구 규모로 탈바꿈
단지 내 케이터링서비스 등도 구상

현재 시공자 선정 입찰 절차 진행중
포스코건설·GS건설 등 시공권 관심

최근 강남구 대치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두 번째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 단지는 과거 한 차례 재건축을 통해 탄생했던 곳으로, 외관과 커뮤니티 등 특화에 중점을 둔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강남구에서 재건축 후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례로는 최초다. 이영준 조합장은 대치현대아파트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살린 리모델링을 통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실제로 대치동 일대는 교육의 메카로 평가 받으면서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단지 내 케이터링서비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특화 적용이 더해진다면 강남권 최고의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이 조합장의 생각이다. 조합은 현재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으로, 포스코건설과 GS건설 등 대형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조합장을 만나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된 계기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영준 조합장 |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혁기 기자]
이영준 조합장 | 대치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진=이혁기 기자]

▲대치현대아파트의 경우 재건축 후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례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재건축한 지 약 22년 만에 리모델링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재건축 준공 22년이 지나면서 주거환경 노후화로 인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대치현대아파트는 지난 1999년 6월 재건축을 통해 입주한 단지다. 당시 용적률이 341%가 적용됐다. 약 8년 후 재건축 연한 30년을 채우더라도 기존 용적률이 높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래서 당장 사업 추진이 가능한 수평·수직·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선택했고, 지난 6월 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현재 단지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엘리베이터 등 공용시설이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민들이 실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다. 따라서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고, 커뮤니티 특화를 통한 랜드마크를 건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커뮤니티 특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대지현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대지현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커뮤니티 특화에 관한 내용들을 설명하자면


랜드마크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외관 특화와 함께 멀리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상위층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특화 적용도 모색하고 있다. 피트니스와 사우나, 골프장, 당구장 등 입주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한 공간 마련도 검토 중이다. 단지 내 케이터링서비스 등 식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커뮤니티 특화 내용도 구상하고 있다. 커뮤니티시설 설치 방안은 향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구체화될 것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된다면 입주민들은 외부 수요자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다.

▲단지 내 케이터링서비스를 구상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실버세대 주민이 늘어난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대치현대아파트가 속한 대치동 일대는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와 함께 중·고등학생 인구가 지속해서 유입하고 있다. 단지 내에도 상당수 중·고등학생이 거주 중이다. 이들을 상대로 식사제공이 가능한 케이터링서비스를 시행하면 입주민들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의무식을 통해 예상 가능한 식사인원과 단가, 메뉴를 파악하고 커피 등 음료 판매로 부수입이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요소라고 판단한다. 이러한 계획 역시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내용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대지현대 아파트 전경 [사진=이혁기 기자]
대지현대 아파트 전경 [사진=이혁기 기자]

▲대치현대아파트는 강남권에서도 입지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우수한 입지조건을 살린 리모델링으로 명실상부한 랜드마크를 건립할 것이다. 먼저 대치현대아파트는 지하철3호선 대치역과 2호선 삼성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이 일대는 대학입시 커리큘럼을 갖춘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교육의 메카로 평가 받고 있다. 주변에 대형병원과 쇼핑몰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구마을 재개발과 현대차그룹이 건축 예정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영동대로 등 개발 호재도 풍부하기 때문에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에 걸려있는 건설사들 현수막 [사진=이혁기 기자]
단지에 걸려있는 건설사들 현수막 [사진=이혁기 기자]

▲후속 단계인 시공자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은 어떠한 가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일반분양 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시공권을 향한 1군 건설사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이유다. 집행부는 지난 6월 28일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으로 7월 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포스코건설과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향후 예상되고 있는 일정은


오는 2028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장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거쳐 10월 초쯤 총회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잡았다. 개략적인 이주 시기는 현 시점으로부터 40개월 이후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36개월 정도가 지나면 입주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집행부는 랜드마크 건립은 물론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집행부는 이권과 관련된 청탁이나 요구를 일체 하지 않는 게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주민들도 집행부를 믿고 리모델링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합사무실은 늘 개방돼있다. 사업 추진과 관련해 궁금하신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와주길 바란다. 조합원분들의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