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수지풍산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업체,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이 단지는 현재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43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수지풍산아파트가 리모델링 정비업체,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다. 이 단지는 현재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438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용인시 수지풍산아파트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와 설계자 선정에 나섰다. 추진위는 지난 17일 공고를 내고, 오는 2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정비업체와 설계자 모두 입찰방법으로 지명경쟁입찰을 택했다. 먼저 정비업체의 경우 입찰에 참여하려면 주사무소가 수도권 내에 소재해야 한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해 등록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서 공고일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여기에 추진위·조합과 법적 소송이나 고소·고발 등의 사실이 없고 관할관청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곳만 입찰에 참여가 가능하다.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입찰공고문=한국리모델링협회]

이와 함께 설계자는 재개발·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설계 실적을 3건 이상 보유한 곳만 입찰 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한편, 수지풍산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78번길 20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7,262㎡이다. 현재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총 43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성복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심곡초, 매봉초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롯데수지몰, 이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주변에 매봉산과 절골말 근린공원, 심곡 어린이공원, 소실봉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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