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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마지막 퍼즐 맞추는 노량진… 환골탈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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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마지막 퍼즐 맞추는 노량진… 환골탈태 ‘예고’
  • 이호준 기자
  • 승인 2021.06.0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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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구역 시공자 선정 단계 돌입
최대 규모 1구역 건축심의 진행

선두 2‧6구역 이주 및 철거 계획
4‧7‧8구역도 관리처분 준비 한창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지역 그래픽 [그래픽=홍영주 기자]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지역 그래픽 [그래픽=홍영주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의 재개발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노량진 일대가 ‘상전벽해’를 예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구역들이 시공자 선정을 마쳤거나 임박한 상황이다. 먼저 노량진 3·5구역의 경우 상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사들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대 규모인 1구역은 조만간 건축심의를 마무리 짓고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4·6·7·8구역은 이미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이중 2·6구역은 이주를, 4·7·8구역은 사업시행계획 변경 및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노량진 일대는 지난 2003년 ‘재정비 촉진지구’ 지정 후 약 73만8,000㎡ 규모로 총 8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3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서부선 경전철 건립 등 각종 호재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노량진뉴타운 각 구역별 재개발사업 개요 [그래픽=홍영주 기자]
노량진뉴타운 각 구역별 재개발사업 개요 [그래픽=홍영주 기자]

▲노량진뉴타운 3‧5구역 시공자 선정 임박… 1구역도 건축심의 앞둬=노량진뉴타운 일대 재개발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3구역과 5구역은 시공자 선정을, 1구역은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3·5구역은 지난 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면서 대형사들의 수주물망에 올랐다. 인가서에 따르면 3구역은 노량진동 232-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3,068㎡이다. 이곳에 지하3~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1,012가구가 건립된다. 현재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량진3구역 조합 관계자는 “지난 2월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다음 사업단계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고 밝혔다.

5구역은 노량진동 270-3일대로 3만8,017㎡의 구역면적에 지하4~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727가구가 건설된다. 5구역도 다음 단계인 시공자 선정 과정을 밟고 있고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수주 참여 여부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1구역은 조만간 건축심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심의 통과 후 올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 구역은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3만2,132㎡에 달한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4~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2,992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사업 선두권 2·6구역 이주·철거 계획중… 4·7·8구역은 사업계획 변경 및 관리처분인가 추진=선두권에 속하는 나머지 구역들도 막바지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행속도가 가장 빠른 2·6구역은 이미 올해 초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이주 및 착공이 임박했다.

노량진뉴타운 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6구역이다. 실제로 지난 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 구역은 면적이 7만2,809㎡이고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1,499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2월 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했다. 이곳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이주를 계획했다. 철거는 올해 11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내년 7월에 착공 및 일반분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구역도 지난 3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인가서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1만6,208㎡에 지하4~지하29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421가구 규모를 건립한다. 시공자는 지난 2017년 5월 SK에코플랜트가 선정됐다.

노량진2구역 조합 관계자는 “이주 작업은 올해 9월 초, 철거는 내년 초에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주․철거 준비와 함께 현재 설계변경을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4·7·8구역은 시공자 선정을 마치고 사업시행계획 변경, 관리처분인가 등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구역은 노량진동 227-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 4만512.5㎡의 구역면적에 최고30층 높이의 아파트 86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조합은 지난 2019년 9월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7구역은 건립 가구 수 증가를 골자로 한 사업시행인가 변경 준비가 한창이다. 기존 사업개요에 따르면 대방동 13-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3만3,155㎡에 지하3~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576가구 건립이 예정됐다. 또 시공자는 SK에코플랜트로 2017년 11월 사업을 수주했다.

마지막으로 8구역의 경우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내년 이주·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량진8구역 조합 관계자는 “올해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해 관련 서류를 준비 중”이라며 “올해 인가를 받으면 내년 안에 이주·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구역은 대방동 23-6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5만5,743㎡에 지하3~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1개동 1,007가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DL이앤씨를 시공자로 선정한 상태다.

한편 노량진뉴타운은 지하철 1호선 대방역, 9호선 노량진역,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지역이다. 또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유리해 교통여건에 장점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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