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0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4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14일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0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4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강원도 원주시 원동남산지구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4곳이 참석했다.

원동남산지구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주희)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두산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DL이앤씨, GS건설, 우미건설, KCC건설, 제일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6월 4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억원 중 5억원을 이달 31일 오후 2시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145억원은 내달 4일 12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한편, 원동남산지구는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만7,169.7㎡이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32.19%를 적용한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4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총 1,16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명륜초, 원주중, 상지여고, 원주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과 은행, 중앙로 문화의거리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인근에 원주천이 흐르고, 남산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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