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78태평상가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사업시행계획을 10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동인동1가 116번지 일대로 면적이 7,111㎡이다. 여기에 용적률 766.05% 및 건폐율 78.69%를 적용해 지하5~지상39층 아파트 3개동 373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2㎡형 33가구 △74㎡A형 35가구 △74㎡B형 34가구 △84㎡A형 203가구 △84㎡B형 68가구가, 오피스텔은 84㎡A형 61가구가 건설된다. 조합원에게는 123가구가 공급되며, 보류지 3가구를 제외한 308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신탁이 맡았다.
이 곳은 대구1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었으며 대구초등학교, 대구제일중학교, 칠성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또 경북대학교 병원, 대구백화점, 2.28기념 중앙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훌륭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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