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일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5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8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9일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15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8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금천구 대도연립의 소규모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10곳이 넘는 건설사가 참석했다.

대도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달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금호건설, 반도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한양, 오렌지이앤씨, 극동건설, 신영건설, 금성백조주택, 혜림건설, 파인건설, 한진중공업, 아이에스동서, 자이에스앤디 등이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입찰마감 4일 전까지 현금을 통해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대도연립은 금천구 시흥동 983-13번지, 1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293.2㎡이다. 이곳에 용적률 249.98%, 건폐율 23.61%를 적용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총 19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석수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해안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인근에 금산초, 백산초, 시흥중, 금천고, 국립전통예술중·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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