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오는 5월 2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에는 한화건설, SK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충북 충주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오는 5월 2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입찰에는 한화건설, SK건설이 각각 참여했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충북 충주시 용산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입찰에 한화건설과 SK건설이 각각 참석하면서 ‘2파전’ 구도가 확정됐다.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안재희)은 지난 2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건설, SK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일정과 장소 등을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총회는 오는 5월 23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7,802㎡이다. 조합은 지하2~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85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이곳은 남산초, 충주중, 충주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에 호암지 생태공원과 호암늪지 등이 인접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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