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 현장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롯데건설 직원들이 주문한 커피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건설 현장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롯데건설 직원들이 주문한 커피를 받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건설 현장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롯데건설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건설 현장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에서 롯데건설 직원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유재용 상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동부지사장, 향기내는 사람들 임정택 대표, 롯데건설 연재성 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유재용 상무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동부지사장, 향기내는 사람들 임정택 대표, 롯데건설 연재성 소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서울 강동구 둔촌아파트 현장 내에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건설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월 장애인 표준사업장 ‘향기내는 사람들’과 협업을 통해 둔촌아파트 현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를 오픈했다. 카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총괄 매니저 1명과 장애인 바리스타 5명이 근무한다.

카페를 이용하는 롯데건설 둔촌아파트 현장 직원은 “현장 내 카페가 있어 멀리 나갈 필요없이 휴식 시간에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장애인 고용 안정화 정책에 대한 행보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둔촌아파트 현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맺고 사회적 기업 ‘향기내는 사람들’과 중증장애인 고용 지원 협약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유재용 상무, 연재성 소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동부지사장, 향기내는 사람들 임정택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 후 건설업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대규 서울동부지사장은 “그동안 건설산업의 특성상 장애인 고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높았기에 이번 롯데건설의 혁신적인 장애인 고용 실천 사례는 건설 부문의 장애인 고용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양한 장애인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롯데건설의 ESG 경영 강화 행보와 맞물려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사회적 가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소외계층의 안정적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ESG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 동반성장,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경영을 활성화해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경영 이념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