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 [사진=서울시 클린업시스템]

그동안 공석이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새 수장으로 민병진씨가 선출됐다. 감사와 이사, 대의원 등 집행부 선출도 마무리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7일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발의 안건으로 상정된 협력업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의 건은 부결됐다.

민 조합장 당선자는 “오늘 총회 이후로 사업 성공을 위해 조합원이 똘똘 뭉쳐 하나가 돼야 한다”며 “남은 사업 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2021년 조합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1년 조합 사업비 예산(안) 및 사용내역 승인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자율 및 상환방법 의결의 건 △조합 기 수행 업무 추인의 건 △총회 참석수당 지급 승인의 건 △2021년 조합 정기총회 예산(안) 승인의 건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활동 추인의 건 등도 처리됐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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