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신월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여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달 29일 경남 창원시 신월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여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9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남 창원시 신월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 구도가 조만간 드러날 전망이다. 현장설명회에는 건설사 5곳이 다녀갔다.

신월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기훈)은 지난달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건설, 아이에스동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정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달 1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조합이 지정한 납입일시에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해야한다는 등의 규정을 명시했다.

한편, 신월3구역은 의창구 신월동 12-17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9,157.98㎡이다. 조합은 아파트 750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은 토월초등학교, 신월중학교, 창원신월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인근에 토월천이 흐르고 있고 용지공원과 용지문화공원, 양지공원, 투월체육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친환경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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