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한진중공업과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하면서 시공권 확보 경쟁은 2파전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이날 한진중공업과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하면서 시공권 확보 경쟁은 2파전 구도가 형성된 상황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부천시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기연)은 지난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한진중공업과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1월 중순쯤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날짜와 장소 등을 조율할 예정”이라며 “1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라·역곡·삼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천시 괴안동 177번지 일대에 위치한 구역면적 5,303㎡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6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1호선 역곡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근에 동곡초, 양지초, 부안초, 부천동중, 부천동여중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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