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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커뮤니티 등 특화… 강동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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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커뮤니티 등 특화… 강동의 랜드마크로 재탄생 확신”
  • 이혁기 기자
  • 승인 2020.11.26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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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내·김창원 공동위원장·신충수 부위원장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

10월 말부터 동의서 징구 시작
불과 3주 만에 50% 이상 확보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 목표
리모델링으로 3,249가구 재탄생

스카이라운지서 조식 서비스 등
입주민 ‘삶의 질’ 향상 방안 모색

“선사현대아파트는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행을 동쪽에서 가장 먼저 맞이하는 약 2,94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그만큼 외관·커뮤니티시설 등 특화를 강조한 리모델링으로 랜드마크 건립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민들도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서울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이한내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이 단지는 이 위원장 외에도 김창원 공동위원장과 신충수 부위원장이 함께 사업을 선봉에서 이끌고 있다. 세 사람은 약 3,000가구에 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한 데 모으고,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으로 가장 이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힘을 합쳤다. 사업 성공을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맨발로 밀어붙이는 젊은 혈기는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약 3주 만에 동의율 50% 이상을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들의 공통된 목적은 랜드마크 건립.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창원·이한내 공동위원장, 신충수 부위원장 [사진=이혁기 기자]
왼쪽부터 김창원·이한내 공동위원장, 신충수 부위원장 [사진=이혁기 기자]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약 3주 만에 50% 이상을 확보했다. 비결은 무엇인가=2명의 공동추진위원장과 부위원장, 추진위원, 추진지원단 등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설문조사와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소식지도 발송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동의서 징구에 나섰고, 동의율 약 50% 이상을 확보했다.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약 3주 만이다. 현재도 리모델링을 향한 주민들의 관심이 지속되면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적 동의율 약 67% 충족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선사현대아파트단지 내 현수막 [사진=이혁기 기자]
선사현대아파트단지 내 현수막 [사진=이혁기 기자]

▲공동추진위원장님 두 분과 부위원장님 한 분 등 총 세 사람이 리모델링사업을 함께 선봉에서 이끌고 계신다. 조합설립을 함께 추진하게 된 계기는=리모델링사업 성공을 위해 약 3,000가구에 달하는 전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견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함이다. 리모델링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업이다. 세 사람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리모델링 성공을 골자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한다. 대내외적으로도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서는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인 형태의 인적 구도를 구성했다고 본다.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선사현대아파트는 당초 5대 저밀도지구로 대단위 저층 아파트 건립을 위해 잠실지구, 반포지구, 청담·도곡지구 화곡지구 등과 함께 시영아파트가 조성됐던 자리다. 이후 지난 2000년 주택건설촉진법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면서 선사현대아파트로 다시 지어졌다. 당시 고밀화를 통해 적용된 용적률은 300%를 넘어섰다. 즉, 현재로서는 이미 법에서 정해진 법적상한 용적률을 뛰어넘었기 때문에 주거환경을 개선하려면 리모델링 외에 방법이 없다. 선사현대는 노후화로 인해 각종 시설물 교체에 따른 막대한 비용 지출이 예상되고 있다.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산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리모델링이 최선이라는 점에 상당수 주민들도 동의하고 있다.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설계개요(안) [그래픽=홍영주 기자]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설계개요(안) [그래픽=홍영주 기자]

▲특화계획으로 구상하고 있는 부분은=우리 단지는 서울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 동쪽에서 서울 진입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외관 특화를 통한 랜드마크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신축 아파트에 조성되고 있는 첨단 IOT 시스템을 적용하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도 기기들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도서관, 스카이라운지 등 각종 커뮤니티시설 설치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스카이라운지의 경우에는 입주민들이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조식도 즐길 수 있다. 기존 지상층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하고, 조경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 제공]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 제공]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시공권을 향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이미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외에도 리모델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나선 메이저 건설사 대부분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현대건설 등이 해당된다. 건설사들은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점에서 빠른 사업 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약 3주 만에 동의율 50% 이상을 충족했다는 점은 리모델링을 향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주민화합을 통한 빠른 사업 진행을 충분히 기대할만한 요소다.

▲선사현대가 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과 비교했을 때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교통·교육·친환경 측면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점이다. 먼저 한강과 가까워 바로 앞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접근성도 우수하다. 직주근접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상일동과 잠실 등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입주민 상당수가 거주 중이다. 도보 5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8호선 암사역을 이용해 환승 없이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이처럼 선사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강동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췄다. 입지는 자연환경과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구조물과의 조합으로, 바꿀 수 없는 요소다.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사진=이혁기 기자]
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단지 [사진=이혁기 기자]

▲향후 사업 진행 일정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인해 간담회를 진행하거나 동의서를 징구할 때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업무를 추진 중 이다. 집행부는 올해 안으로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 확보를 목표로 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후 조합원들이 원하는 건설사를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리모델링은 단합된 힘으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해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사업 기간이 줄어들수록 사업비용이 줄어들고, 조합원 분담금도 절감된다. 신축 아파트 입주 기일도 앞당길 수 있다. 집행부는 사업 방향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구상 중이다. 앞으로도 온라인카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과 관련해 궁금하신 사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주시길 바란다. 리모델링을 향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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