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서울 금천구 석수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7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오는 16일 서울 금천구 석수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7일이다.[입찰공고문=나라장터]

서울 금천구 석수빌라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 두 번째 도전에 나섰다.

석수빌라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조합장 이경락)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교부한 입찰지침서 등을 수령한 업체 등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조건도 명시했다.

조합은 이달 1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7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석수빌라는 금천구 시흥동 100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055.8㎡이다. 조합은 이곳에 소규모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7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9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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