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SK건설, 한화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조합은 내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SK건설, 한화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조합은 내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 동구 삼성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SK건설과 한화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삼성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덕희)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건설과 한화건설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22일 총회를 개최해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삼성동1구역은 동구 삼성동 288-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9,189.3㎡이다. 조합은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0층 높이의 아파트 80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동1구역은 지난달 5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등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인근에 삼성초등학교와 한밭중학교, 보문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KTX경부선과 SRT수서고속철도 이용이 가능한 대전역이 가까워 전국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