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주택 거래매매량이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났다.
지난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 매매거래량은 31만4,1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만7,395건이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28.2% 급감했다. 5년 평균 거래량(48만9,373건)과 비교하면 35.8% 감소한 수치다.
특히 서울의 경우 4만216건으로 작년과 비교해 56%나 줄었고, 평균 5년 거래량과 비교해도 55.5%나 감소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경우 14만2,3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줄었고, 평균 5년 대비 42.6% 급락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19만8,182건)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아파트 외(11만5,926건)는 22.6% 감소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