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최고 70층 높이의 초고층 랜드마크 건립을 마침내 확정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16일 잠실주공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한 정정 공람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잠실동 27번지 일대로 면적이 35만8,077㎡다. 층수상향과 함께 건립세대수는 소폭 변동됐다. 기존 계획안인 최고 50층 6,350세대에서 최고 70층 6,303세대로 변경됐다.최근 추세에 맞게 소형 평형 세대수를 줄이고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 세대를 늘린 결과다. 실제로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별로 용적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추가 용적률 적용으로 인한 과도한 개발을 조정하기 위해 기부채납이나 단지 간 재분배 등을 통해 추가 환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재건축사업의 규제로 작용하는 동별동의 요건이나 상가 지분 쪼개기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
서울 강남권 재건축을 대표하는 단지들의 ‘초고층’ 적용 여부가 사업단계에 따라 선택이 갈렸다. 재건축 초기 단계인 송파 잠실주공5단지는 초고층 추진에 긍정적인 반면 이주·철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서초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현행 계획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난 것이다.시는 지난 1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확정·고시하면서 주거지역에 적용했던 이른바 ‘35층 룰’을 폐지했다. 한강변 등에 위치한 재건축 단지의 초고층 가능성이 열리게 된 셈이다.이에 따라 강남 대표 재건축 단지들이 층수 상향에 나섰다. 우
서울시가 압구정 등 일부 한강변 재건축 단지들에만 용적률 및 층수상향 특혜를 줬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진화에 나섰다. 한강변 아파트 50층 이상 재건축을 허용하고 공공기여 비율도 10%까지 낮춘 압구정 신속통합기획안을 공개한 이후 특혜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지난 8일 조남준 시 도시계획국장은 브리핑을 열고 압구정지구 재건축 일대 공공기여 비율을 10%로 책정한 이유 등에 대해 설명했다.조 국장은 “공공기여 비율을 10% 수준으로 책정한 것은 모든 한강변 아파트의 재건축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며 “과거 한강변 아파트에 과도한
서울시가 올해 초 ‘35층 룰’ 폐지를 공식화하면서 한강변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바람이 불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5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하면서 향후 20년 간 서울이 지향할 도시의 미래상을 그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률적·절대적 수치인 35층 높이 제한을 삭제하고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통해 창의적인 도시경관을 만든다는 방침이 담겼다. 이에 따라 여의도를 시작으로 동부이촌동, 압구정 지구, 잠실5단지, 반포1·2·4주구 등 노른자위 정비사업장들이 층수상향을 위해 다양한 계획안을 구상하고 있는
최근 정비업계에서 서울시의 35층 룰 규제완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책 변화는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시는 근래에 들어 정비사업 관련 심의 통과로 원활한 재개발·재건축 추진 제반을 마련했다고 평가 받는다. 그것도 층수규제를 완화를 통해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까지 말이다.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는 심의 통과에 따라 각각 최고 65층 및 50층 높이가 들어설 전망이다.부동산가격 상승을 우려하면서 수년째 심의가 지연돼왔던 목동 지구단위
서울시 정비사업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연이은 심의 통과에 초고층 건립까지 허용하면서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던 시의 의지가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 모두 직주근접,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실거주 욕구가 높은 곳들이다. 실제로 양천구 목동 일대는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로 재건축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등도 각각 정비계획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심의를 통과했다. 특히 시는 초고층 건립을 허용하면서 정비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의 과정에서 기존에 고집해왔던 35층 층수규제
서울시의 소규모재건축 업무처리기준이 본격 시행될 경우 600곳이 넘는 사업장의 7층 제한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된 이후 소규모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는 70개 단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사업대상단지가 2,070곳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3.4% 수준으로 사업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그나마 건축심의를 완료한 단지가 11곳으로 나머지 59곳은 조합을 설립했거나,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초기 사업장이다.소규모재건축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층수규제로 인해
4·5구역, 이미 추진위승인3구역도 추진위승인 목전1구역 내달 재건축연한 충족6구역은 통합 재건축 움직임지구단위계획심의 또 보류로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 발목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심의에서 또 퇴짜를 맞으면서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압구정지구 일대는 지난해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된 후 6곳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면서 재건축사업 진행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아울러 일부 구역에서 추진위승인을 받는 등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지구단위계획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