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올해 15조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한다.HUG는 기존 PF보증 제도 개선을 통해 10조원을 공급하고 준공 전 미분양 사업장에 대해 미분양 대출보증을 신설해 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먼저 HUG는 신속한 PF보증 공급을 위해 기존 PF보증의 심사방식, 금리요건 등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모든 보증심사가 본사 승인을 얻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심사등급에 따라 전결권을 차등해 심사기간을 단축한다.또 현재 운영 중인 표준PF보증을 올해 말까지 잠정 중단해 주택사업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산정 방식과 심사절차 등을 개선한 고분양가심사제도를 시행한다. 정부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로 현실성 있는 분양가 심사제도를 통해 주택공급환경을 안정화하겠다는 방침이다.HUG는 지난 30일 그동안 현장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분양가심사제도는 HUG가 주택분양보증 발급 이후 고분양가 등으로 인해 미입주 사태가 발생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분양가 산정 시 과도한 기준을
실제 시세와 동떨어진 현실화율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동산 공시지가 제도가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10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토교통분야 관행혁신위원회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제고할 수 있는 실행반안을 수립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국토부가 매년 공시하고 있는 부동산(토지·단독·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보유세 과표나 각종 부담금 산정기준 등 60여 가지 행정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시세를 반영한 정확한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 하지만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인 현실화율이 많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실제로 지난 1989
1. 재건축부담금의 예정액 산정을 위한 자료의 제출=재건축조합은 재건축부담금의 예정액을 산정하기 위한 서류와 서식을 작성하여 지방자치단체장(국토교통부장관에게 위임 받은 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서식 작성의 내용은 사업주체, 사업시행기간, 시공사, 개발비용 추정액, 부과대상 주택 중 일반분양분의 분양가격 추정액,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지방자치단체장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자료에 대하여 자료 미비 등의 사유가 발생되면 재건축조합에 추가 자료의 보완을 요청할 수 있고, 조합은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추가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