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총회 결의 없이 업무대행사를 선정하거나, 조합원 자격과 비용에 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는 등의 이른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의 위법사례를 약 400건 가까이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조합에 대해 과태료 부과나 행정지도 등의 조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8월 1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지 111곳의 조합에 대해 전문가 등과 합동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2개 조합에서 396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에는 총 118곳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올해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이 내년 5월 31일로 1년 연장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당초 올 5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로 1년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 국민부담 완화나 행정여건 등을 감안해 2년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해왔다.국토부 주택임차인보호과 관계자는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임대차 신고를 통한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이
새로 신설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사업이 내달 14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공공주택 유형 중 지분적립형 분양주택도 8월 19일부터 추가된다.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제도를 직방과 함께 알아봤다.▲주택담보대출 우대요건 완화(7월 1일 시행)=7월 1일부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조건 중 소득기준과 주택가격기준이 모두 완화된다. 부부합산소득 기준이 종전에는 8,000만원 이하였으나 9,00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되며 생애최초구입자는 1억원 미만으로 상향된다.주택가격 기준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본격 시행된다. 신규 또는 갱신(금액 변동 없는 갱신은 제외) 임대차 계약이 대상이다. 만일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하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내년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해 이 기간 동안에는 부과되지 않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에 대한 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임대차 신고는 언제부터 어디에서 신고해야 하나=임대한 주택의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 등 기존 통합민원 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관할 주민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검색포털에서 임대차 신
보증금 6,000만원이 넘거나 월세 30만원이 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30일 이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체결 시 계약당사자가 임대료나 임대기간 등의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지난해 8월 임대료 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앞으로 임대차 계약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됨에 따라 계약
정부가 노후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방안 강화에 나섰다.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위한 의무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관리점검 지침을 구체화했다.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는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전축물관리법’ 및 ‘건축물 관리법 시행규칙’ 등과 함께 이미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이다.법안은 취약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 생활안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건축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먼저 건축물 관리 내역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