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분양시장에서 서울은 규모가 큰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대단지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경기권은 택지지구, 인천에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곳에서 일반공급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서울과 인천 대단지 아파트는 집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심의 신규물량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의 인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는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지역의 대장주,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파트 세대수가 많다 보니 매매나 전월세 거래량이 많고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지하철 개통 및 개발 이슈는 대형 호재로 통한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과 연결되는 노선이 생기면 지역 가치가 크게 올라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모인다. 지역 내 접근성을 향상시켜 경제적으로 이익을 가져다주고 이동 편의성이 대폭 높아져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성적을 판가름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실제로 작년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서 분양한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는 581가구 모집에 1만2,10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0.8대 1, 최고 53.9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해 전 주택형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이 이달 중 1단지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1-1블록에서 ‘시티오씨엘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42층 8개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세대 규모로 구성돼있다. 전용면적 기준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이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