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국회의원이 전국 노후 원도심 재정비 활성화를 추진한다.김민철 의원은 지난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도시재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발의안은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발의안 주요 내용은 △지방 원도심 특성을 고려해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 종류 확대 △수요가 높은 주거지형 사업의 경우 최소 지정 규모를 현행 50만㎡에서 10만㎡로 하향 △용적률 인센티브 및 높이 제한 완화 △자력 개발이
공공임대가 섞인 아파트의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은 공공임대 아파트와 혼합돼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주택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지난달 30일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전면 철거 방식의 재건축사업과 달리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은 물론 환경 보존 측면에서도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특히 1990~2000년대 초반까지 준공된 서울시 아파트의 경우 2000년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른 종세분화 이전의 용적률 기준을 적용받아 현행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윈회 김길영 의원이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촉구 결의안을 9일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재건축, 공공재개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등 서울시 전체 면적의 9.2%에 달한다. 이 중 삼성, 청담, 대치, 잠실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으로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변경을 기대했으나 또 다시 재지정됐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제 가이드라인’을 변경했는데, 핵심은 법정동 기준으로 토지거래
경기도의회 김정호 의원이 지난 5일 광명6구역 GH공공재개발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위원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관계자, 광명6구역 GH공공재개발 추진위원회(가칭)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했다.현재 광명뉴타운 총 23개 구역 중 11개 구역에서 민간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해제된 12곳 중 4곳에서 공공재개발 방식이 추진 중이다.이날 △광명6구역의 GH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위한 방안 △높은 공사비와 낮은 사업성으로 인한 주민 부담금 과중 우려 △구역 내 초등학교 이용 문제 △다양한
정부가 증축형 리모델링 가구수 증가 범위를 기존 증축 허용 수치 대비 최대 21%까지 늘릴 수 있도록 제도 정비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정부는 재건축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에 리모델링은 소외시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예고하면서 가구수 증가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정확한 수치를 내놓은 것이다.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할 경우 가구수 증가 상한을 14
서울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 재개발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장기간 개발이 추진되지 못했던 지역이지만, 이번 신통기획으로 약 4,3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5일 노원구 상계5동 154-3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오랜 기간 개발에서 소됐던 해당 구역의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구역은 수락산의 자연경관과 상계역세권의 편의성, 계상초등학교, 대규모 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춘 동북권 대표 주거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상계5동 일대는 지난 1980년대부터 불량거주지 개선
재건축부담금 현실화 방안과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의무 폐지 등을 담은 법안 통과가 또 다시 좌절됐다.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일환이지만, 여·야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5월 임시국회가 막을 내리게 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30일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4개 법안을 상정했다. 이날 소위에서는 도시융합특구 조성 관련 법안 5건은 대안에 반영하고, 토지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수정 가결했다.하지만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86조의2제1항은 이전고시가 있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하도록 정하고 있고, 제4항은 해산하는 조합에 청산인이 될 자가 없는 경우에는 민법 제83조에도 불구하고 시장·군수등은 법원에 청산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하고 있으며, 도시정비법 제49조에 따라 정비사업조합에 준용되는 민법의 사단법인에 관한 규정 중 제82조는 법인이 해산한 때에는 파산의 경우를 제하고는 이사가 청산인이 되나, 정관 또는 총회의 결의로 달리 정한 바가 있으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청산절차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청산조합에 대한 감독이 강화된다.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에게 청산절차에 대한 검사 및 감독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지난 20일 대표발의했다.조합원들에게 돌아가야 할 청산유보금을 장기간 월급이나 운영비로 수령하는 일부 비도덕적인 조합에 대한 조치인 셈이다.현행 도시정비법은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입주가 끝나면 1년 이내에 조합장이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하고, 총회에서 청산인을 선임해 조합의 현존 사무를 종결시키
앞으로 지역주택조합도 국토교통부나 지자체의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한 경우 지도·감독을 받게 될 전망이다.국토부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을 포함한 6개의 규제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지난 28일 밝혔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국토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업주체 및 공동주택의 입주자·사용자·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의나 그 구성원 또는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이나 처분을 위반한 경우에는 공사의 중지, 원상복구 또는 그 밖에 필요한 조치를 명할 수 있다. 사업주체 등에 대한 지도·감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정비구역의 노후도 요건 완화가 추진된다.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토지구획정리사업은 도로나 공원,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부족한 토지에 공공이 개발을 시행하고 남은 토지를 개인에게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시행된 도시계획 사업이다.광복 이전에는 사대문 외곽지(돈암, 영등포, 한남, 청량리, 신당, 공덕 등)를 중심으로 실시됐고, 광복 이후에는 도심부 시가지 재정비(을지로, 충무로, 종도, 남대문 등)를 시작으로 서
재건축부담금 완화와 1기신도시 특별법에 대한 국회 논의가 재점화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관련법에 대한 본격 심사에 들어간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후순위로 밀렸던 다른 법안들이 안건으로 오르는 것이다.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법안심사소위에는 24개의 주요 쟁점 법안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가장 큰 주목을 끄는 것은 재건축부담금 완화를 골자로 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다. 여기에 1기신도시 재정비에 관한 노
올 3분기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사업장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먼저 재개발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입찰을 준비하는 등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재건축도 양천구 신정4구역이 재입찰 여부를 논의 중으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송파구 암사동 495번지 일대 가로주택과 강북구 미아3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각각 DL건설, 코오롱글로벌 선정이 유력하다. 리모델링도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송파구 거여4단지의
서울 은평구 역촌동 구산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서울시 사전검토를 통과하면서 사업 첫 발을 뗐다. 이곳은 약 4만1,300㎡의 대지면적에 1,700여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을 위한 법적 요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사업 대상지 전체가 지하철역으로부터 350m 내에 위치한 1차 역세권으로 면적 3,000㎡ 이상, 노후도 등의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익성 추진준비위원장은 구산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약 10년 뒤 역촌동 일대 지도가 다시 그려질 것으로 전망한다. 구산역세권 재개발이 완료되면 주
대전 중구 대사동1구역 재개발의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지난 19일 대사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태기)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함에 따라 내달 1일가지 공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대사동 167-4번지 일원으로 지난 2007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데 이어 2011년 정비계획과 정비구역이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이 추진됐다. 이어 지난 201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으며, 건축심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정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됐다.공고문에 따르면 6만4,661㎡ 면적에 건폐율 18.08%
전문조합관리인에 대한 제도적 문제점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서울 중구청은 해임된 임원을 전문조합관리인으로 선임한 가운데 이를 해임할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 법적으로 해임과 관련된 규정을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아 그 권한이 중구청에 있다는 것인데, 업계에서는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바로 만리2구역의 사례다. 만리2구역 재개발사업장은 지난 2017년 8월 준공인가를 받았다. 2008년 2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지 약 9년 만에 1,340여가구가 입주까지 마쳤지만 준공 후 6년이 다돼가는데도 불구하고
정비사업의 공사비 검증 결과를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공사비 변경계약에 반영할지 여부를 의결토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공사비 검증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와 의결을 의무화하겠다는 취지다.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조합 등 사업시행자는 공사비 검증 결과가 나오면 조합총회를 통해 공개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공사비 변경 계약에 반영할지 여부와 반영 범위 등도 의결하도록 했다.더불어 조합은 총회 의결을 거쳐 변경계약을
오는 10월부터 소규모정비사업의 요건을 충족한 경우 사업 간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또 관리지역 내 민간시행자도 인근 구역과의 통합해 시행할 수 있고, 소규모정비사업 관련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등록이 의무화된다.정부는 지난달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을 공포했다. 이번 개정법은 지난 3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김교흥 의원과 김선교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안을 통합한 것이다. 법령이 공포됨에 따라 부칙 규정에 따라 6개월간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1·2·3단지의 조건 없는 제3종 환원 촉구 결의안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04년 종세분화 분류 당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부합함에도 시는 균형 개발 등을 이유로 1·2·3단지만 2종주거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에 해당하는 20%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것을 조건으로 3종 상향을 의결해 논란은 더 커졌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채수지 의원은 “공
앞으로 서울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서 제작·배포가 의무화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유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시장이 지역주택조합 가입 신청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토록 한 것이다. 이 안내서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가입 유의사항, 관련 피해사례,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장은 이 안내서를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