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아파트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매물도 부족하지만 수요가 크게 부진해 거래가 거의 없었고 간간이 이뤄진 거래도 기존 거래가격 선이라 시세 변동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여파로 하락폭이 확대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시장이 0.01% 하락하는데 그쳤다. 주요 지역별로 가격이 변동된 단지가 1~2개에 불과하다. 강남과 송파는 각각 -0.01%, -0.11%로 직전 주에 비해 하락폭이 감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0.02% 상승했다. 직장인 등 실수요자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도시는 0.03% 하락하며 2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으며,경기·인천지역은 3주 연속 보합세(0.00%)를 이어가고 있다. 전세시장은 전세수요 부족과 새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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